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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올해 초 화재가 발생한 강원 원주 중앙시장 피해상인에게 재해구호기금과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원주시는 22일 화재로 점포가 전소되거나 반소된 상인 22명에게 200만원씩 총 4천400만원의 재해구호기금을 지원했다.
이어 26일에는 생활안정자금 5천820여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중앙시장 가동 옥상에 임시 점포를 설치하고 28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대형 몽골 천막 23개가 설치돼 점포(16개)와 창고(2개), 예비(5개) 용도로 활용된다.
한편 NH농협은행 원주시지부는 21일 원창묵 시장에게 중앙·전통시장 화재피해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1월 화재피해로 생계터전을 잃은 중앙시장, 중앙시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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