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외출 주의"

입력 2019-02-22 11:14   수정 2019-02-22 11:49

경기도 전역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 확대…"외출 주의"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도에 내려진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경기도는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중부권 11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이다.
앞서 도는 지난 20∼21일 경기도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차례로 발령해 현재 주의보는 3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상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서울 5등급차 운행 제한 / 연합뉴스 (Yonhapnews)
st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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