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충북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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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와 충북도에 따르면 시민들이 태극기를 그리는 미술마당이 이날부터 26일까지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다.
범도민위는 이 기간 제작된 작은 태극기를 삼일절 행사 때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오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충북 독립운동 100주년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충북연구원 주관으로 열린다.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그 날의 함성'을 도민과 함께 되새겨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학술대회에 앞서 이날 청주 삼일공원에서는 만장기 만들기 및 퍼레이드가 열리고, 도청 광장에서는 독립운동 사진전, 대북공연, 만세삼창 행사가 이어진다.
도는 도내에서 만세운동이 처음 시작된 괴산에서 다음 달 19일 학술대회를 연 뒤 시·군을 돌며 마지막 만세운동 기록이 있는 제천에서 오는 4월 17일 학술대회를 열기로 했다.
삼일절 당일인 다음 달 1일에는 청주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독립운동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를 연다.
성악가인 김동규 교수와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충북민예총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항일투사들의 독립 정신을 표현한 설치미술 전시회를 열고 풍물공연 및 서예·무용 퍼포먼스를 펼친다.
충북도는 22일 충북연구원에서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들과 함께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 "국권 회복에 헌신하며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순국선열의 위업과 애국정신을 기리면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다양한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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