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춘절특수'로 1월 영업이익률 20% 넘어

입력 2019-02-22 14:30  

오리온, 중국 '춘절특수'로 1월 영업이익률 20% 넘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오리온[271560]은 지난달 중국에서 현지 설날 연휴인 '춘절' 특수로 20% 넘는 영업이익률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달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한국 법인은 주요 신제품의 호조로 매출액·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중국은 제품 유통량이 늘어 영업이익률 22%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은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 판매가 잘 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달 102억원으로 월 100억원을 웃돌았다.
오리온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겠다"며 "이달에 봄을 맞아 '초코파이'·'후레쉬베리'·'생크림파이' 등의 봄 한정판을 내놨고, 소비자 요청에 힘입어 '치킨팝'을 3년 만에 재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법인은 현지 최고의 성수기인 춘절 효과 덕에 소매점 제품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늘어났다.
오리온은 매출 성장을 더욱 끌어올리고자 소매점 매대 점유율 회복과 사업 구조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지 최대 명절 '뗏'을 앞두고 2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회복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달 명절·신제품 효과로 국내외 법인 모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견고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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