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2차 북미정상회담을 닷새 앞둔 22일 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을 기원했다.
한인회와 상공인연합회(코참) 등 교민연합회는 이날 오후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북미정상회담을 적극 환영하고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회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민연합회는 또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실현되고 민족 분단으로 겪는 아픔과 굴절된 역사를 벗어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은 기자회견 모두 발언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는 7천만 한민족의 가슴 속"이라며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교민들의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