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은 지난달 사퇴…다음 달 새 조합장 선출
(상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여성동반 견학'으로 물의를 빚은 경북 상주원예농협 임원 9명 중 8명이 22일 교체됐다.
상주원예농협은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비상임 이사 6명과 비상임 감사 2명 등 모두 8명을 바꿨다.
상주원예농협은 유일하게 남은 A 상임이사의 해임안 상정을 유보하고 다음 달 선거에서 선출된 새 조합장이 조처하도록 했다.
김운용 조합장은 지난달 말 사퇴해 이날 선출된 박기석 이사가 선거 때까지 조합장 대행을 맡기로 했다.
김 전 조합장과 임원 9명은 2016년과 2017년 부산·포항으로 우수 농협 벤치마킹과 단합대회를 가면서 여성 10명을 각각 동반해 물의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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