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딴 이상호(24)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상호는 23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대회전 예선에서 1, 2차 시기 1분 26초 96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50명 가운데 27위에 머문 이상호는 16강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개인 통산 두 번째 월드컵 메달을 획득한 이상호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장소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위권에 머물렀다.
이상호는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2위를 차지해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 위에 오른 선수다.
여자부 경기에 출전한 정해림(24)은 예선에서 1분 35초 11을 기록, 출전 선수 38명 중 25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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