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하남시청에 한 골 차 승리…핸드볼리그 개막 후 11전 전승(종합)

입력 2019-02-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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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하남시청에 한 골 차 승리…핸드볼리그 개막 후 11전 전승(종합)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두산이 핸드볼 코리아리그 개막 후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서 하남시청을 23-22로 물리쳤다.
11전 전승을 기록한 두산은 2위 SK(7승 3패)와 승점 차를 8로 벌렸다.
전반을 9-10으로 끌려간 두산은 후반 초반에 10-12로 2점 차까지 간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김동명, 강전구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황도엽과 구창은이 다시 연달아 득점하며 14-12로 전세를 뒤집었다.
두산은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3골 차로 앞서다가 이후 하남시청 김태권과 정수영에게 연속 실점, 1골 차로 쫓겼으나 다시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황도엽이 6골, 정의경은 5골에 4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SK가 광주도시공사를 36-27로 물리치고 10승 1무 3패를 기록,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부산시설공단(11승 2패)과 간격은 승점 1 차이다.

◇ 23일 전적
▲ 남자부
두산(11승) 23(9-10 14-12)22 하남시청(3승 1무 7패)
▲ 여자부
대구시청(8승 6패) 28(16-14 12-12)26 서울시청(5승 9패)
SK(10승 1무 3패) 36(20-15 16-12)27 광주도시공사(14패)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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