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8)이 벤치를 지킨 가운데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는 리그 무패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
석현준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몽펠리에와의 2018-2019 리그앙 26라운드 원정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날 때까지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달 초 마르세유와의 23라운드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석현준은 이후 툴루즈와의 24라운드 선발로 나섰지만, 스타드 렌과의 25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로 뛰었고 이날은 결장했다.
랭스는 4-2로 승리, 최근 2연승을 포함해 리그 무패 행진을 10경기(5승 5무)로 늘리며 5위(승점 41)로 도약했다.
랭스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다니엘 콩그레에게 첫 골을 내줬으나 전반 27분 레미 오댕의 동점 골이 터지며 전반 1-1로 맞섰다.
후반 2분 부라예 디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아르 제넬리가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기쁨도 잠시, 후반 10분 가에탄 라보르데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랭스는 후반 25분 오댕이 한 골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43분엔 교체 투입 선수인 파블로 차바리아의 쐐기 골까지 터져 승점 3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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