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 울산 구현'이라는 목표로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시의원,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시행계획을 심의해 확정했다.
시행계획은 8개 분야 65개 사업으로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228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스마트 시정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업무 기반 고도화'에 소방정보통신망 교체·보강, 상·하수도 요금 관리 시스템 이중화 등 11개 사업으로 86억원이 투입된다.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 기반 확충' 분야에서는 생활 거점형 공공 와이파이 확대,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등 9개 사업에 47억원을 투자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 분야로는 출동 차량 현장 영상 전송 시스템 구축, 지능형교통관리체계 보강·확대 등 10개 사업에 40억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정보 보안 인프라 강화' 분야에서는 행정 업무망 보안 강화, 울산정보보호지원센터 지원 등 8개 사업에 21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소통하고 공감하는 홈페이지 운영' 분야 9개 사업 13억원, '안전 울산을 위한 재난·재해 예방 서비스 강화' 분야 6개 사업 9억원, '원스톱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 분야 8개 사업 7억원, '정보 격차 해소 및 정보 역량 강화' 분야 8개 사업 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하고 초연결 지능 사회로 진입할 수 있도록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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