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시동이 걸린 채 세워진 차를 몰고 달아난 뒤 안에 보관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광주 도심에서 주인이 잠시 내린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몰고 가 현금과 휴대전화 등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금품을 턴 자동차는 한적한 장소에 버렸다.
절도죄로 교도소에서 10개월을 복역한 A씨는 지난달 29일 출소한 뒤 1주일도 안 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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