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안전관리와 신·재생에너지 확산 등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인력을 보강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축산물위생품질관리팀'을 만들어 전담인력 3명을 보강한다.
이 팀은 산란계 농장·종축장 안전관리인증 의무화 추진, 유해물질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 농장 안전관리 인증 강화, 농약 허용물질관리제도(PLS) 시행에 필요한 교육·홍보 등을 맡는다.
농식품 분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돕는 '농촌재생에너지팀'도 신설돼 인력 3명이 보강된다.
팀은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20%를 재생에너지로 보급하기로 한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을 지원한다.
이 밖에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담당하는 인력 2명을 늘리고, 스마트 농업 지원 인력 2명도 보강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국경검역 인력 10명과 동식물 검역 연구인력 등 검역 분야에서도 33명이 늘어난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을 막고자 축산차량 통합관리센터 운영인력도 4명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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