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경남 100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경남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해 도민 공감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기념 슬로건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48건이 접수돼 100주년 자문단 등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1편, 장려 1편을 각각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함께 이룬 100년, 함께 여는 경남 100년'은 원동수(사천) 씨가 공모한 작품으로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자긍심으로 도민과 함께 희망찬 경남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수는 '다 함께 지킨 100년, 경남이 이끌 100년'을 제안한 김기덕(인천) 씨, 장려는 '힘차게 달려온 100년, 새롭게 비상할 100년'을 응모한 서용훈(대구) 씨가 차지했다.
도는 앞으로 최우수 슬로건을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시 핵심 홍보 메시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청서 '한국동양란 경남동양란 화예대제전'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제4회 경남동양란 화예대제전'(춘란전시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 경남도의회, 사단법인 한국동양란협회 후원으로 열린다.
경남동양란협회 소속 12개 단위 난우회, 창원캘리그래피 회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0여 점의 희귀 난초 작품 이외에도 글자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인 캘리그래피 작품 50여 점도 선보인다.
개막식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남도민요 2018년 국회의장상 수상자 정영자 씨의 국악공연과 지역 취미 단체인 라시 하모니카 연주단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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