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중국 정부의 태양광 발전 보조금 축소 정책이 철회될 것이라는 소식에 OCI[010060] 등 태양광 관련주가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5.42% 상승한 10만7천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한화케미칼[009830]도 3.25% 올랐다.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국가에너지국(NEA)은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작년에 대폭 축소한 태양광 보조금의 상당 수준 회복 등을 골자로 한 '태양광 발전 지원 정책' 초안을 공개했다.
작년 5월 중국 정부는 '531 태양광 신정책'을 내놓으면서 태양광 보조금을 축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태양광 패널 설치 수요는 전년 대비 10GW(기가와트) 줄었고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도 하락하면서 국내 관련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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