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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부터 열흘간 서울시청 시민청갤러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3월의 그날, 서울학생! 뜨거운 함성이 되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1919년 3·1 만세시위를 전국적인 독립만세운동으로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서울 학생·교사들의 활약상과 관련 자료를 발굴해 소개한다.
3·1 만세 시위에 참여한 학생과 교사들의 학적부·졸업명부·졸업증서 등 학적기록, 수형기록표, 판결문, 사진, 신문(訊問)조서·성향조회서 등 142점이 전시된다.
당시 학생들의 희생정신을 담은 영상물 6편도 전시된다.
전시자료는 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이밖에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는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대한의 독립과 결혼하다' 특별전을 27일부터 11월30일까지 연다.
남산도서관은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일제 저항 문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3월까지 운영한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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