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오리콤[010470]은 한컴, 두산매거진과 함께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벤처 'DCC'(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콤은 "그간 업계에서 조직 안에 별도의 팀을 만들거나 부서 간 협업을 시도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문 영역을 가진 회사끼리 협업해 사내 벤처 조직을 만든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DCC는 디지털 캠페인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과 기능을 한 곳에 갖춘 '원스톱 디지털 솔루션'이다. 디지털 콘텐츠의 플래닝, 크리에이팅, 프로바이딩 등 총 세 파트로 구성된다.
고객들에게는 디지털 서비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그룹 임직원들에게는 최신 트렌드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DCC는 향후 오픈 예정인 두산[000150] 그룹의 '뉴스룸' 제작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오리콤 측은 "디지털 분야는 매체 범위뿐 아니라 종류도 워낙 많아 적기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에 다양한 직군의 경험이 모여 협업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DCC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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