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부터 베트남 호찌민서 '농식품 상설 판매관' 운영

입력 2019-02-25 10:40  

청주시, 내달부터 베트남 호찌민서 '농식품 상설 판매관' 운영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가 지역 업체가 생산하는 농·특산품과 가공식품을 베트남에서 판매한다.
청주시는 베트남 호찌민 2군 안푸 지역의 에스텔라 쇼핑몰 3층에 '농식품 전용 상설 판매관'을 설치하고 다음 달 27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지역 농산물·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 상설 판매관은 녹용, 홍삼, 쌀눈, 김, 건강보조 식품 등 5개 회사의 20개 품목을 선보인다.
현지 판매원 고용 등 총 운영 예산은 5천700만원이다.
시는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열풍'과 오는 27∼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으로 베트남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고 보고 이 판매관 설치를 추진했다.
베트남은 수출 기준으로 청주시의 13위 교역국이다.
시는 상설 판매관 개설을 계기로 베트남 내 50여개 로컬상점도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이 판매관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으면 중국과 미국에도 올해 같은 판매관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어떤 제품이 잘 팔리는지를 평가해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품목을 중점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농식품 해외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 업체와 170만 달러어치의 육포·녹용 제품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jc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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