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부산광복기념관에서 3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중앙공원, 광복회부산지부, 부산문화회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3·1운동 기념행사 개막식은 내달 1일 오후 2시 광복기념관과 중앙공원광장에서 열린다.
'그날의 함성, 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은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광복기념관 투어 등으로 꾸며진다.
광복기념관 투어에서는 부산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전시, 올해의 독립운동가 어록 전시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3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중앙공원 광장에서는 부산시립예술단이 선사는 문화예술공원을 볼 수 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광복기념관에서는 덕혜옹주, 밀정, 동주, 암살 등 독립을 주제로 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독립,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기획영화제가 열린다.
16일 오전 11시 중앙공원에서는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열린다.
이밖에도 '나에게 보내는 독립엽서','광복우체통 이벤트', 태극기 스탬프 찍기, 캘로그래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어록 등 야외 행사도 3월 한 달간 중앙공원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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