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4천200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종합)

입력 2019-02-25 14:10  

대우조선해양, 4천200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수주(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윤보람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17만4천㎥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3억8천만달러(약 4천200억원)이며, 해당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말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에만 총 104척의 선박을 발주한 최대 고객이다.
특히 지난 15일 대우조선에 LNG운반선 1척을 발주한 데 이어 열흘 만에 추가로 선박 2척을 발주하는 등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인수합병(M&A) 이슈에도 선주들의 발주가 이어지는 것은 기술력을 완전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LNG운반선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2014년에는 총 37척의 LNG운반선의 일감을 따내는 기록을 세웠고 통산 수주 척수(176척), 인도 척수(136척), 수주 잔량(40척) 면에서도 최다 실적을 보유했다.
올해 수주 실적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9척에 11억달러 상당으로 연간 목표인 83억7천만달러의 약 13%를 달성했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