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성대 교수진, SCI급 저널에 논문…"세계인명사전에 등재"

입력 2019-02-25 16:49  

北김일성대 교수진, SCI급 저널에 논문…"세계인명사전에 등재"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교수진과 연구원이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싣고 세계인명사전에도 등재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일성대 물리학부 임성진·김남철·진학선이 과학기술 논문 인용 색인(SCI) 급·네이처인덱스(Nature Index) 급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발표한 논문 제목은 각각 '비대칭 금속박막 플라스몬 도파관에서 자기적으로 조동되는 차단', '고체에서 방사선 효과와 손상', '두 개의 양자점계에 의한 단일 플라스몬 전송특성' 등이다.
이러한 성과 등을 바탕으로 세 사람은 지난해 세계인명사전에 '북한을 대표하는 과학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통신은 덧붙였으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어디에 이름을 올린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2·16과학기술상 수상자이기도 한 임성진은 비선형 광학부문에서 초연속체의 발진 세기를 수만 배 강하게 할 수 있는 이론을 새로 발표해 세계 물리학계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김남철은 양자 암호 통신기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김일성대 이과대학 소속인 유철준 교수가 새로운 에너지원 설계를 내놓아 재료과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으며, 신준식 연구원도 여러 국제학술잡지에 논문을 발표해 기초물리학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runr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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