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세계 최초 상용화에 박차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19'에서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국내 기업 부스를 찾았다.
유 장관이 "3월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목표를 제시할 때는 긴가민가했는데 세계가 역시 그렇게 빨리 움직인다"고 말하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 역시 "경쟁사들이 빠르게 따라오고 있다"며 "졸면 죽는다"고 했다.
유 장관은 "정신을 바짝 차려서 진짜 1등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나 시장 사이즈로는 2%밖에 되지 않지만, 의료, 교통, 헬스케어 등에 5G가 적용되면 이 시장을 레퍼런스로 해외에 나갈 수 있다"며 "통신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역할이 매우 크다. 중소기업도 굉장히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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