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27일 시청에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7곳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교촌에프앤비㈜, ㈜깐부, ㈜비에이치씨 등 7개 업체와 시민단체 녹색미래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는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억제하고, 가맹점 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일회용 배달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작년 9월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하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일회용 배달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규제 수단이 없어 업계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9/01/01/PYH2019010111570001300_P2.jpg)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