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량 후 5개월간 매출 상승해 월평균 20억원 눈앞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오리온은 '촉촉한초코칩'의 매출이 지난해 9월 증량 이후 5개월 연속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촉촉한초코칩의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14%로 나타났다. 이로써 촉촉한초코칩은 월 매출 20억원 브랜드로의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오리온은 "가격 변동 없이 제품의 양을 늘리고 품질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9월 촉촉한초코칩의 기존 6개들이 제품은 8개로, 12개들이 제품은 16개로 33% 증량했다.
조리법에도 제품의 숙성시간을 늘리는 등의 변화를 줬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포장재는 줄이고 제품량은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제품의 가격은 동결하고 15개 제품의 양은 늘렸으며, 주요 제품의 포장재 면적을 7~21% 줄였다고 설명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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