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SBS TV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주연 김남길이 액션 장면 촬영 중 손목 골절상을 입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김남길이 다쳐 손목 골절 상태로 깁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날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남길의 부상은 드라마 촬영 중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가 발생했다. 김남길은 극 중 분노를 참지 못하고 주먹을 마구 휘두르는 정의의 가톨릭 사제 역할이다. 설정상 액션 장면이 많을 수밖에 없다.
소속사는 "액션이 많다 보니 최대한 안전하게 합을 맞춰도 변수가 있다. 그러나 촬영에는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남길도 촬영 의지가 강하다"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 부상에 주의하고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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