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6명이 사업장을 방문해 커피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지난 19일 SK이노베이션 증평 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인천, 26일 대전 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 300여명에게 커피를 나눠줬고, 서산과 울산 사업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기본급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 기금으로 운영되는 발달장애 자립 지원 프로그램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 1기 수강생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이 클래스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 제과제빵, 방송 글쓰기, 방송 스피치, 방송제작 등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클래스를 수강한 발달장애인 37명 가운데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올해 상반기 2기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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