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단체서 고발당한 서영우 대표 "혁신 멈추지 않을 것"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승차공유 업체 풀러스는 '풀러스제로' 요금제를 새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풀러스제로는 거리에 따라 부과되는 요금 없이 탑승자가 운전자에게 줄 팁(최대 5만원)만 호출 전에 설정하면 된다. 팁은 수수료 없이 전액 운전자에게 돌아가며 연결비용도 3월은 무료다.
풀러스는 풀러스제로 이외의 요금제는 일단 운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풀러스 서영우 대표와 소속 운전자 24명은 택시 4단체로 구성된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불법 유상운송행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된 바 있다.
서 대표는 "택시 업체의 소모적인 고발 등이 있긴 하나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풀러스는 20~30대의 젊은 유저층의 지지가 있는 만큼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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