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가 창작 기획인력 육성과 국제교류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영상위는 27일 영상산업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영상위는 올해를 '글로벌 영화·영상 비즈니스 중심도시 부산' 정착 원년으로 삼고 지역 영화·영상 제작기반과 산업 인프라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우선 부산영상위는 부산 이전이 추진되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과 함께 아시아영상작가회의 창립과 부산영상작가아카데미 운영에 관해 협력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제작사가 개발하는 장르 영화 프로젝트에 기획개발비를 지원하고, 웹드라마 시장에 도전하는 지역 제작사도 지원하기로 했다.
창작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단계별 기획개발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부산영상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한 프로젝트 검증 기회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롯데 창조영화 펀드를 비롯해 영화·영상 분야 부가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아시아 영화·영상 비즈니스센터 구축, 국제영화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 국제공동제작 거점 확보, 한-아세안 영화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국제교류 사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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