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수여식…"정부도 가난하고 외로운 국민 더 섬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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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국민들의 추천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수상자들을 향해 "많은 국민이 여러분의 헌신을 존경하고 고마워한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고귀한 뜻과 헌신의 용기를 실천해주신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수여식에는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2명 가운데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24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 국민추천포상 수상자에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 / 연합뉴스 (Yonhapnews)
이 총리는 제동장치가 풀린 차에 몸을 던져 차에 탄 초등학생들을 구한 황창연 씨,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약국을 운영하는 김유곤 약사 등 수상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이 주저하기 쉬운 일을 기꺼이 맡아 앞장서주고 계시다"고 추켜세웠다.
그는 "정부는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가난하고 외로운 국민을 더 세심하게 섬기겠다"며 "그런 포용 국가를 향해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 확실하게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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