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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붐 조성을 위해 시민서포터즈 1만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시·자치구·동주민센터 민원실과 수영대회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받는다.
시민, 대학생, 직능단체, 시민단체, 기업체 등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누구나 가능하다.
4월부터 참가국 현황, 에티켓, 응원방법 등 기본적인 교육을 하고 동·단체·기관별로 30∼100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국가·경기장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5월 21일 '시민의 날'에는 시민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서포터즈는 수영대회 홍보, 선수단 환영·환송, 관광 안내, 경기응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서포터즈에게는 유니폼, 응원 도구를 지급하고 대회종료 후 활동 우수자 표창, 자원봉사시간 인정 등을 제공한다.
시는 동주민센터, 아파트, 시내버스 도착 안내시스템, 대형전광판, 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수영대회 민간 외교사절로 성공 개최에 중심축이 될 시민서포터즈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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