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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군산시 신시도에 들어서는 국립 자연휴양림 공사가 하반기에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바다와 연접한 해양정원형 휴양림으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한 뒤 곧바로 착공되며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자연휴양림은 230억원이 투입돼 신시도 120ha 부지에 조성되며 휴양림, 해안전망대, 산림휴양소, 해양 수목 전시원, 산림문화원, 숲속의 집 등을 갖춘다.
김용만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섬 문화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색다른 휴양림이 될 것"이라며 "완공되면 새만금방조제, 군산 시간여행 마을 등을 연결하는 군산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계획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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