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보해양조가 만든 복분자주가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맛과 디자인으로 인정받았다.
2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세계디자인기구(WDO) 세미나에서 보해 복분자주가 만찬주로 선정됐다.
현 세계디자인기구 회장이자 이탈리아 산업디자인협회 회장을 역임한 루이자 보키에토 회장 등 참석자들은 보해 복분자주의 맛과 향, 디자인을 칭찬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칭찬했다.
지난해 2월 남북 고위급 대표단 회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술로 만찬장에 올랐던 보해 복분자주가 세계적인 자리에 다시 한번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지난 2004년 출시된 보해복분자주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2005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주(2007년), OECD세계포럼 공식 건배주(2009년), 여수포럼 공식 만찬주(2013년) 등에 사용됐다.
이민규 보해 마케팅 본부장은 "보해 복분자주는 맛과 디자인이 뛰어나 고객들이 먼저 찾아주는 제품이다"며 "세미나 참석자들의 제품 만족도가 높아 별도 선물로 제공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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