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떨어진 직지사와 연계해 관광 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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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시가 추풍령 일원에 단풍나무 군락지를 조성한다.
26일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단풍나무 군락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영남 관문인 추풍령 일원 봉산면 광천리·신암리 도로변과 경부고속도로 주변 공유지, 기타 부지에 단풍나무를 심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봉산면 광천·신암리 도로변은 김천의 주요 관광지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하야로비공원 등과 직선거리 5km 이내다.
이 일대에 울긋불긋 아름다운 대규모 단풍나무 군락지가 조성되면 기존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자원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본계획 용역에서는 단풍나무 생육 적응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나무 배치, 관리 방안 등을 마련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단풍나무 군락지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마무리되면 예산확보부터 사업시행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김천의 또 다른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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