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자금난 해소 중점 지원"

입력 2019-02-26 16:40  

대구시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자금난 해소 중점 지원"
"금융지원·판로개척에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도 추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시는 26일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재무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정부의 자동차부품산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했다.
시는 "국내 완성차업체 생산량 감소로 인한 자동차부품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금융지원 출연금 60억원과 정부의 자동차부품기업 자금 공급 1조원을 연계해 지역 부품업계 금융지원액을 1천200억원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부품업계 지원을 위한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신설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부품 기업에 국비 50%를 포함해 총 50억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출판로 개척·시장 다변화 지원에 90억7천만원, 기술경쟁력 강화 사업에 554억원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자동차항공과장은 "오는 6월까지 개별소비세 감면, 연중 노후경유차 교체 지원 등 내수진작책을 시행 중이고, 완성차·부품 수출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미국·중국 등 주력시장의 판매회복으로 국내 생산을 유지해 자동차산업 활력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와 함께 자동차부품 생산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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