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제59주년 2·28민주운동을 기념하는 거리 재현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는 민주운동 당시 참여한 경북대사범대부설고, 경북고, 대구고, 대구공고 등 8개 학교의 후배 학생 800여명이 주도한다.
학생들은 옛날 교복 차림으로 2·28 기념탑에 참배하고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또 횃불 전달식, 태극기 기수단 행렬, 민주 발전 기원문 낭독 등도 한다.
강은희 시 교육감은 "4·19혁명의 도화선 역할을 한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려 지역 학생들이 그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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