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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와 광주 고등학생 60여명이 26∼27일 두 지역 역사와 문화를 서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은 광주학생독립기념관을 방문해 1929년 11월 3일 민족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광주 학생독립운동 정신에 대해 전문가 설명을 들었다.
저녁에는 대구로 이동해 '달빛(대구-광주) 교류'와 관련한 토의와 발표를 한다.
이튿날은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근대 골목을 둘러보고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단체 관람한다.
대구지역 참가자는 1960년 2·28 민주운동에 참여한 지역 8개 고등학교 가운데 5개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대구와 광주의 정신과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해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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