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D-1] 전신검색대·보안구역 지정…트럼프 숙소 경호 '최고 수준'

입력 2019-02-26 18:39   수정 2019-02-26 18:47

[북미회담 D-1] 전신검색대·보안구역 지정…트럼프 숙소 경호 '최고 수준'
일반검색대 통과 못 하면 전신검색대 거치게…"짐 따로 두지마세요" 당부도



(하노이=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인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의 경호가 최고 수준으로 강화됐다.
베트남 당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을 앞두고 호텔이 있는 지역 일대를 보안구역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이용, 이날 오후 늦게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호텔 주변의 경호 인력이 대폭 늘었다.
메리어트 호텔 뒤편의 호수까지도 경비 인력이 배치돼 경계에 나섰다.
호텔 로비에는 검색대가 설치돼 호텔로 들어오는 모든 투숙객은 검색대를 지나도록 했다.



지하 입구에는 일반검색대 외에 전신검색대를 하나 더 설치했다.
컨벤션센터와 회의실, 식당 등이 있어 투숙객이 아닌 일반인들도 많이 들어오는 만큼, 경호 수위를 더 높인 것이었다.
일반검색대를 지나면서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돼 다시 전신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하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이와 함께 호텔 직원들이 로비에서 짐을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투숙객을 찾아 짐을 따로 놓아두지 말라고 당부하는 장면도 종종 목격됐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