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7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5포인트(0.40%) 오른 2,235.5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86포인트(0.35%) 오른 2,234.4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린 결과를 나타내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08%), 나스닥 지수(-0.07%) 등 주요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신흥국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 상황"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이 한국 증시에 대한 경계 심리를 촉발했으나 1차 회담보다는 성과가 예상되는 만큼 리스크로 작용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96%), SK하이닉스[000660](0.27%), LG화학[051910](0.26%), 현대차[005380](4.08%)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33포인트(0.31%) 오른 749.42를 나타냈다.
지수는 1.02포인트(0.14%) 오른 748.11로 개장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29%), 신라젠[215600](0.55%) 등이 오르고 CJ ENM[035760](-0.34%), 바이로메드[084990](-2.59%)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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