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신원(67) 대한펜싱협회장이 아시아연맹 부회장을 맡는다.
최 회장은 27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연맹 총회에서 셀소 데이릿(필리핀) 회장을 도울 부회장으로 뽑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3월 대한펜싱협회장을 맡은 이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종합 2위)을 거두고,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로 출전국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는 데 힘을 실었다.
대한펜싱협회는 "최 회장이 우즈베키스탄에 장비를 지원하고, 동남아시아 베트남, 태국에 코치를 파견하는 등 다른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로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며 아시아 펜싱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대한펜싱협회를 통해 "모든 국가와 활발히 소통해 아시아 펜싱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ong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