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갈색 팽이버섯 '여름향 1호' 재배기술을 ㈜힘찬에 이전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 음성 소재 농업회사법인인 힘찬은 중국에 1천200개 체인점이 있는 샤부샤부 전문점에 여름향 1호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로써 이 버섯 기술이전 계약 업체는 충북 4곳, 경남 5곳, 전남 2곳 등 11곳으로 늘었다.
여름향 1호는 농업기술원이 2015년 2월 품종 보호권을 확보한 신품종이다.
생육온도가 4∼8도인 백색 팽이버섯과 달리 16도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 여름철 냉방비 절감 효과가 크고 생육 기간도 20일 짧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여름향 1호의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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