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미 경기북부지역에서 이번 선거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총 5건으로,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 3건, 흑색선전 1건, 사전 선거운동 1건이다.
경찰은 오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 달 12일까지의 선거운동 기간에 금품 살포 또는 흑백 선전 등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청 포함 12개 경찰관서에 총 129명이 편성됐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개입 및 편파 수사 등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선거범죄 신고자와 제보자에게는 최고 3억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되니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