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한이 살았다' 음원과 영상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수 박정현과 피겨선수 김연아, 음악감독 정재일이 제작에 참여한 이 곡은 여성 독립운동가 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지어부른 노래 가사에 새 선율을 붙인 것이다.
노래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음원사이트 멜론·지니·벅스·소리바다 등은 물론 국민은행 홈페이지와 리브똑똑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념 영상은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한다.
국민은행은 영상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3천100원을 기부해,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영상에 응원 댓글을 남긴 31명에게는 마리몬드 가방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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