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업무협약…일자리 297개 창출 기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방·벤처 분야 5개 기업이 대전에 270억원을 투자한다.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우주항공 전문기업 ㈜쎄트렉아이, 방산·항공·복합재료 기업 ㈜넥스컴스, 연구용 기구 제조기업 ㈜지티사이언, 광통신 접속장치 생산기업 유씨엘㈜, 중견 손해사정법인 케이엠손해사정㈜과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쎄트렉아이와 넥스컴스, 유씨엘은 2022년 준공될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로 이전하거나 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지티사이언은 본사와 금산공장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로 옮긴다.
케이엠손해사정은 서구 둔산동 컨택센터 신설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270억원이며 이에 따라 신규 일자리 297개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허태정 시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시도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주민 고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기업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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