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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 크루즈(유람선)와 건설 등 일부 남북 경협 관련 주식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팬스타엔터프라이즈[054300]는 전날보다 18.26% 뛰어오른 1천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창[005110]도 13.27% 급등했다.
이들 종목은 크루즈 관련 기업으로, 금강산 관광 수혜주로 거론된다.
대북 경협 건설주로 꼽히는 삼부토건[001470](8.05%), 남광토건[001260](4.12%), 개성공단 입주사인 재영솔루텍[049630](5.17%), 제이에스티나[026040](4.04%) 등도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리조트 사업으로 잘 알려진 대명그룹의 계열사 대명코퍼레이션[007720](3.28%), 금강산에 리조트가 있는 아난티[025980](1.97%)의 주가도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을 시작으로 1박 2일의 베트남 담판 일정에 돌입한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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