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6일 복싱체육관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여는 등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체육관 설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실시설계,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하니움스포츠센터 내에 링 2개·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체육관 1개 동을 건립한다.
군은 지역의 열악한 복싱 기반을 확충하고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복싱체육관 건립을 추진했다.
체육관은 지역 선수의 훈련장뿐만 아니라 각종 대회와 전지 훈련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전지훈련과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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