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제31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3명을 27일 발표했다.
울산상의는 경영대상에 김종국 에프유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김영기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상무, 안전대상에 조일래 한주 전무를 각각 선정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김 대표이사는 자동차 산업 불황에도 기업 성장을 이뤄내고, 청년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사 화합을 위한 제도 마련과 근로자 복지증진 등에도 모범을 보였다.
기술대상을 받는 김 상무는 현대중공업 전력기기 기술개발 분야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많은 연구논문을 집필했고, 제품개발 실적 개선과 연구시설·인력 확충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인 조 전무는 주기적인 위험성 평가 활동으로 재해 예방을 몸소 실천했고, 비상대피 훈련과 밀폐공간 구조 훈련 등 안전보건 활동을 충실히 이행한 점이 인정됐다.
울산상의는 지역 상공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상공인 긍지를 높이고자 매년 울산상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주고 해당 기업에는 상공대상 현판을 부착한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 열리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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