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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사업장 금연문화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참여기업의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장 금연문화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6월 LG전자, LG사이언스파크, 문배철강 등 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의 금연지원서비스와 조직 내 금연 환경 구축을 동시에 진행한 프로젝트다.
시는 사업장 금연문화조성을 위해 6개월간 환경진단컨설팅,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근로자 건강증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는 금연문화조성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생산성 손실액 감소를 분석한 결과, 6주 금연에 성공한 직원들의 사업장 생산성 '손실 감소액'이 2천362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3개월 금연 성공 직원들의 사업장 생산성 손실 감소액은 3천797만 원으로 나타났다.
흡연자 1인당 1일 생산성 손실액은 '시급×흡연에 의한 하루 일탈시간(0.62시간)'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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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금연이 실제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금연성공자의 금연유지 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 손실액이 감소해 사업장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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