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27일 오후 3시께 강원 강릉시 안인 화력발전소 인근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가 30㎝ 크기의 불발탄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은 공군 18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EOD)은 불발탄에 안전핀이 부착된 것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수거했다.
이 불발탄은 6·25전쟁 당시 소총에 부착해 사용한 M9A1 총류탄으로 추정된다.
18전투비행단은 "불발탄은 연식이 오래되고 크기가 작더라도 작은 충격으로 폭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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