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기검사 중인 한울 1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안위는 작년 8월 29일부터 79개 항목에 대해 한울 1호기를 검사한 결과, 원자로 안전 운전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다만 원전 격납건물 내부철판(CLP)에서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부분이 발견돼 새 철판으로 교체토록 했고 콘크리트 공극(구멍)도 발견돼 보수토록 했다. 증기발생기에서는 두께 기준에 맞지 않은 전열관이 발견돼 정비토록 했다.
원안위는 12개 항목에 대한 후속검사를 마치고 정기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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