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TX중공업[071970]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약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148억원으로 13.8%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약 1천49억원으로 역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조선 경기 불황에 따른 엔진 수주가(시장가)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각 예정 비유동자산(3공장·대구공장·수정만) 손상 차손도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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