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잇따라 회담장 도착…곧 2차 핵담판 돌입

입력 2019-02-27 20:20   수정 2019-02-27 20:24

트럼프·김정은, 잇따라 회담장 도착…곧 2차 핵담판 돌입


(하노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오후 회담장인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 잇따라 도착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했던 두 정상은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1박 2일간의 2차 핵 담판의 문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 회담과 친교 만찬(social dinner)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첫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양 정상이 만찬을 함께하는 것은 처음으로, 북미 정상 외에 양측에서 2명씩 배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한다.
이어 두 정상은 회담 이틀째인 28일에는 오전 일찍부터 메트로폴 호텔에서 단독 정상회담과 확대 정상회담, 오찬을 함께하며, 지난해 1차 회담에서 합의한 ▲완전한 비핵화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의 구체적 조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오후에 회담 결과물을 담은 '하노이 선언'에 서명한 뒤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kj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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